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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보드게임 모임후기(송촌)

[모임후기] 2022.10.12. 알마도라, 버건디의 성

by 멋진지니s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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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한 게임

알마도라

버건디의 성


참여인원

멋진지니: 오랫동안 쉬어서 입문용 게임 룰도 기억을 잘 못하는 복귀 보드게이머.

영제: 오늘 처음 입문한다는 초보보드게이머. 루미큐브, 쿼리도, 픽셀 등의 경험은 있음.


게임내용

모임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 한동안 시간날 때마다 번개를 할 생각입니다.

오늘은 보드게임에 입문하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단 둘이 오붓하게 가벼운 게임으로 시작했습니다.

 

갖고 있는 게임이 별로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입문용 게임은 알마도라!

인터액션이 강한 바둑같은 게임이라서

자칫 빈정상할 수도 있지만, 과감하게 선택했습니다.

(스플렌더, 카탄, 센츄리, 클루 좀 빌려주실분!? ㅠ)

알마도라(Armadöra, 2003)는 Christwart Conrad 작가의 2003년 작품입니다.

보드게임 긱 순위 4074위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입문용이나 가족용으로 좋은 게임이예요.

보약에서 나온 게임들은 대체로 어린이들이나 가족, 입문자를 위한 게임이 많죠.

알마도라 구버전

구판에 비해서 일러스트가 굉장히 귀엽고 예뻐졌습니다.

고블린도 기사로 바뀌고 마법사도 젊어졌습니다.

바둑이나 장기, 체스와 같은 추상전략 게임에 그럴듯하게 테마를 입힌 게임입니다.

오랜만에 했더니 규칙도 기억이 나지 않아서

다시 읽어보면서 했습니다.

읽어보면서 해도 될 정도로 간단한 룰이죠.

두 번을 했는데, 제가 너무 전투적으로 했나봐요.

새로 오신분에게 이겨버려서 영입이 힘들어지면 어쩌죠?


이제 본격적으로 보드게임의 세계에 입문시켜드리고자 버건디의 성을 꺼냈습니다.

The Castles of Burgundy (2011)는 저의 최애 게임 중 하나입니다.

한 때는 보드게임 긱순위 1위에도 오를 정도였지만, 지금은 17위.
Stefan Feld의 게임들은 제 취향이 정말 많습니다.

 

역시 규칙이 거의 기억나지 않았지만,

5분 정독에 요약판 훑어보기로 강행했습니다.

새로 오신 분은 보드게임이 처음이라고 하셨는데도 적응이 상당히 빠르십니다.

개인판은 기본판인 1번으로 했고, 테크는 잊은지 오래라서 그냥 건물과 지식타일만 열심히 모았습니다.

영제님은 동물과 배+상으로 달리셨구요.

2인플이라서 상품의 점수가 적은 편이었기 때문에 점수를 많이 얻지는 못하셨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플레이 한 것 치고는 괜찮은 점수인 것 같습니다.

영제님도 보드게임을 처음 하는 분이라고 하셨는데, 100점을 훌쩍 넘으셨습니다.

보드게이머의 피가 흐르는 듯 하네요.

 

새로운 분도 영입하고,

예전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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