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멋진지니의 즐거운 인생
보드게임/보드게임 모임후기(송촌)

[모임후기] 2022.11.3.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케일러스1303. 보드게임 모임 후기

by 멋진지니s 2022. 11. 8.
728x90
반응형

플레이한 게임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멋진지니, 큐티은아, 유니스, 후라이 4인

케일러스 1303 멋진지니, 큐티은아, 유니스, 후라이 4인


참여인원

멋진지니: 아르낙에 꽂혀있는 거의 신입 보드게이머. 케일러스 열심히 읽고 에러플.

큐티은아: 새로운 게임도 절대 지지않는 전문 보드게이머. 오늘 컨디션 안좋음.

유니스: 열정으로 뭉친 전문 보드게이머. 최근 보드게임에 엄청 불타오름.

후라이: 매너좋고, 텐션좋고, 다정하고, 승부욕많고, 게임을 즐길 줄 아는 사람.


 

아르낙은 3회 연속으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취향에 맞아서 그런 모양입니다.

할 때마다 재미있어요.

 

그래도 이번에는 나름 전략적(?)으로 조사트랙 점수를 많이 올린 편이었는데,

큐티은아랑 많이 겹치고,

유니스가 현장발굴 다하고, 수호자도 다 잡아버리는 바람에...

라는 핑계를 대봅니다.

이제 미플도 예쁘게 꾸며주고!

탐험대장 확장도 해볼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조수도 괜찮은 녀석들을 고용했다고 생각했고,

유물 타일도 처음으로 얻었지만,

1등은 역시 무리예요. ㅠ

수호자를 가장 많이 잡은 유니스의 승리!


케일러스 1303을 했습니다.

오늘은 정식 게임이 아니라 그냥 테플 수준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케일러스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대강 읽으면서 하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기존 케일러스와 케일러스1303의 룰은 다른 점이 꽤 많습니다.

우선 위쪽에서부터 내려오던 길이 아래쪽에서 올라가도록 바뀌어서 혼란이 한 번 왔습니다.

그리고 돈을 지불하면서 건설하던 것이 일꾼을 소모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캐릭터들의 룰도 낯설었구요.

패스트랙의 비어있는 공간에 따라 지불금액이 달라지던 것도

뭐랄까... 아무튼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마구간에서 패스한 순서에 따라 턴오더가 결정되었던 부분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감독관과 보좌관으로 구성되어 있던 설치지역도

보좌관이 은퇴를 해버렸나봅니다.

감독관 혼자서 관리를 합니다.

성 건축도 상당히 달려졌습니다.

기존에는 성 건축의 영역이 정해져서 이미 들어간 사람이 있다면 들어갈 수 없기도 하고,

그에 따라 총애가 결정되었는데, 이것도 방식이 많이 달라져서 새로 이해해야 합니다.

총애를 얻는 방식도...

 

아무튼!!!

케일러스와 케일러스1303은 다른 게임임을 확인했습니다.

건물을 짓고, 상대방을 치열하게 견제하는 기본적인 룰은 거의 같지만,

잔룰이 많이 달라서 새로운 게임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러스트가 업그레이드 되었고,

미플도 많아졌고, 구성물이 고급스러워진건 사실이지만,

저는 예전의 케일러스가 더 나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예전의 케일러스가 그냥 삼겹살이라면,

케일러스 1303은 근사한 곳에서 먹는 와인삼겹살이랄까....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