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한 게임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멋진지니, 마녀맘, 후라이, 에버보드 4인
가이아 프로젝트 큐티은아, 유니스, 지미, 영제 4인
알마도라 멋진지니 마녀맘, 후라이, 에버보드 4인
라스베가스 마녀맘, 큐티은아, 지미, 후라이, 유니스 5인
메소주익 멋진지니, 큐티은아, 마녀맘, 후라이 4인
참여인원
멋진지니: 대전 변두리 끝자락에서 보드게임 활성화 해보려고 노력중인 보드게임 모임장.
큐티은아: 남편이랑 보드게임하면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는 여자.
마녀맘: 아르낙 하겠다고 만사 제쳐두고 아침 일찍 모임에 참가하는 열정적인 보드게이머.
유니스: 최근 보드게임에 무한 열정을 보이는 모드게임 중독... 아니, 마니아.
지미: 보드게임과 모임원들을 위해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오는 보드게임 모범생.
후라이: 아침일찍부터 모임원들과 함께 마실 커피를 내리고, 간식도 준비해주는 다정한 신입 보드게이머.
에버보드: 오늘 처음 만난 신입 보드게이머. 텐션, 열정, 전략을 두루 갖추고 있는 보드게이머 유망주.
영제: 더이상 신입티가 나지 않는 신입 보드게이머. 2주째 가이아하면서도 어려워하지 않는 천부적인 보드게이머.
모임이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어서 참석인원을 8인으로 제한했습니다.
시간도 고작 3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많은 게임을 하기는 어렵지만,
오늘은 8명이 모여서 5개의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저는 아르낙 복습도 하고, 새로운 게임도 해보고 싶었는데, 성공했어요.
지난번에 2인으로 플레이할 때와는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3인 최적이라더니... 맞는 것 같아요.
4인이 하니까 더 재미있습니다.
현장 발견도 거의 다 되고, 수호자도 거의 다 잡힌 것 같네요.
워터딥의 군주들이나 아그리콜라같은 게임들은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일꾼이 늘어나는데,
아르낙은 5라운드 내내 2명이라서 그건 조금 아쉽습니다.
탐험대장 확장에서 일꾼 3개짜리 캐릭터도 있으니까
한 번 해봐야겠어요.
현장 타일이 모두 깔리니까 갈 곳도 많고, 선택지가 다양해져서 좋습니다.
수호자도 추가로 잡을 기회도 생기고요.
저는 게임을 정말 못하나봐요.
두번째 플레이인데다 룰마스터임에도 불구하고 꼴...찌는 아니네요.
에버보드님이 저의 꼴찌를 빼앗아가셨습니다.
조사트랙의 점수가 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상타일이나 유물, 아이템 점수도 중요하지만요...
유니스가 가이아에 집중하는 바람에
2주째 가이아를 하는 팀입니다.
저를 대신해서 큐티은아가 참여했고,
영제도 2주째 참여중입니다.
중간점수는 박빙이었네요.
유니스가 1주일동안 이를 갈고 공부한 결과!
역시 1등을 차지했습니다.
3년만에 가이아를 잡은 큐티은아는 80점!
역시 난이도가 높은 게임이예요.
갖고 있는 게임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
리스보아가 더 높네요; 역시 비딸 라쎄르다!
아르낙을 빠르게 끝낸 저희 팀은
알마도라를 해보기로 합니다.
제가 아직 룰을 기억하는 게임이 많지 않아서
2~3번정도는 반복해야 할 것 같아요.
하다보니 지난번 에러플도 생각이 나네요. ㅠㅠ
2판으로 바뀌면서 종족이 약간 달라졌습니다.
1판의 종족은 마법사, 오크, 고블린, 엘프였는데,
2판의 종족은 마법사, 거인, 기사, 엘프가 되었고,
일러스트도 상당히 귀여워졌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의 외곽에 울타리가 그려져 있습니다.
중앙의 넓은 공간에 외로운 오크가 2마리 보이네요.
마법사와 엘프의 치열한 싸움!
5칸 공간에 마법사 혼자서 엘프 3명을 물리쳤습니다!
후라이랑 에버보드님이 치열하게 싸운 것 같은데...
저랑 마녀맘은 점수를 왜 이렇게 못 얻은건지...
그래도 오늘은 꼴찌가 아니라서 좋습니다.
일정이 있는 분들은 먼저 귀가하시고,
남은 인원들끼리 라스베가스!
초심자나 고인물이나 정말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박장대소할 상황들이 많았어요.
다른 사람이 가져가는 걸 방해하는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고래싸움에 새우만 이득보는 게임이예요.
휘말리지 않고 3만, 5만짜리를 가져가는게 더 나은 전략일 수 있습니다.
싸움에 휘말리지 않은 후라이 승리!
싸움에서 패배한 마녀맘이 꼴찌를...
메소주익은 오늘 제대로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충동구매가 아닙니다.
룰설명 5분.
게임준비 1분.
게임은 45초.
점수계산 1분.
이렇게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초간단 게임입니다.
어릴 때 갖고 놀던 플라스틱 장난감. 4*4칸에 숫자 맞추는 게임.
룰은 그것과 같습니다.
기본게임은 4*3사이즈입니다.
놀이기구가 완성되면 6점. 어트랙션(탈것, 놀이기구)1칸짜리와 트럭이 이웃하면 2점.
모노레일이 연결되면 4점. 토피어리는 혼자 1점. 간단하네요.
11개의 카드로 퍼즐을 맞추다가 모래시계가 떨어지면 종료!
빈칸에 자신의 캐릭터 카드를 놓습니다.
캐릭터카드에는 트럭이 있습니다.
소싯적에 퍼즐 좀 갖고 놀아본 사람들의 승리!
확장카드를 넣어서 4*4로 하면 더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한동안 필러게임으로 사용해야겠네요.
다음주에는 빌리지와 케일러스 등등을 할 예정입니다.
역시 보드게임은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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