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멋진지니, 큐티은아 2인 (2시간)
참여인원
멋진지니: 아내와 함께 보드게임하는 행복한 남자.
큐티은아: 남편과 함께 보드게임하는 행복한 여자.
보드게임 쉬는 동안 잊어버린 룰들을 기억하기 위해서
예전 게임들을 하나씩 꺼내보는 중입니다.
보통은 모임에서 하는 편이지만,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은 초심자와 함께 4인이 하면
무척이나 늘어지고 길어지기 때문에
단 둘이 해보기로 했습니다.
단둘이 게임하니까...
부담없이 술도 한잔 하고, 조금 취하면서 해도 될 것 같아서...
선물받은 풍정사계도 함께 했습니다.
풍정사계 - 하
전통주인데 여름(하)은 과실주입니다.
과일향이 입안에 한가득 퍼집니다.
은아는 알쓰이기 때문에 (저도 전염된 듯;;)
토닉워터도 함께 해줘야 합니다.
풍정사계 하는 향이 매우 좋아서 와인같은 느낌이 듭니다.
은아가 맛있는 안주도 함께 준비해줘서 맛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김밥인데 예쁘기만한게 아니라
맛은 더욱 좋습니다.
오늘은 1:1 진검승부!!
제가 실력이 뒤처지기 때문에
조금 색다른 전략이 필요합니다.
육포와 김밥과 전통주와 함께 하는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은 정말 행복한 시간입니다.
제가 초반에 직원들을 한 번에 4명이나 고용하고,
초록색 유명인 손님들도 모두 데려와서
은아가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제가 조금 무리하는 바람에 재정난에 허덕이는 호텔이 되었어요.
그래도 직원들이 많아서 뿌듯하고,
보너스 점수도 하나 먹고!
패널티점수 없이 마무리!
하지만 호텔 객실을 많이 채우지도 못하고,
연결된 방이 많지도 않고,
황제트랙을 하나도 못먹어서 패배!
은아는 황제트랙을 정말 잘 챙깁니다.
점수가 낮은 손님들을 데려온 것이 패배의 원인인 것 같아요.
다음에는 승점이 높은 손님들로 승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술, 음식, 보드게임은 정말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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