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후기] 2022.10.31.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보드게임 모임 후기
플레이한 게임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멋진지니,큐티은아. 2인 (1시간)
참여인원
멋진지니: 그동안 밀린 보드게임 해보겠다고 3주내내 보드게임만 하는 아.저.씨.
큐티은아: 방금 배운 게임. 첫 플레이에서도 대체로 1등만 하는 양보없는 보드게이머.
아르낙 구입 열흘만에 드디어 개봉!
테플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룰이 어렵지 않아서 첫 플!
프로모 카드라고 합니다.
게임 끝나고 읽어보니 조개의 통로는 사기수준으로 좋은 효율 같네요.
색소폰도... 효율이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다음에 발견되면 필구하는 걸로!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첫플레이 소감을 말하자면...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유적탐험하는 느낌, 수호자 물리치는 느낌, 조사하는 느낌이
충분히 반영되서 좋았습니다.
테마가 살아있네요.
아이템 구입이나 유물 구입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덱빌딩을 기반으로 하지만,
도미니언처럼 덱을 빠르게 순환시키는 게임은 아니기 때문에
한 장, 한 장이 소중한 게임입니다.
전형적인 일꾼 놓기 방식도 매우 마음에 들고,
자원이 5가지나 되지만 업그레이드 가능한 점도 좋고
조사트랙의 레이싱도 매우 마음에 듭니다.
그동안 모임에서 쉬운 일꾼놓기 게임으로는
주로 워터딥의 군주들이나 케일러스, 석기시대를 했고,
덱빌딩은... 그웨트, 도미니언, 엘데니아를 했는데요.
앞으로 쉬운 일꾼놓기의 주력은 아르낙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 재미있어요. 제 취향입니다. ㅋㅋ
수호신 물리치는 건 RPG게임에서 보스몬스터 레이드 하는 느낌도 들고,
RPG게임도 좋아하고, 유로게임도 좋아하는 저와 은아에게 정말 딱 맞는 게임이네요.
다만 2인보다는 3인이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2인이 하기에는 발굴 현장이 너무 넓네요.
치열하게 첫 플레이를 마무리한 결과!
제가 카드와 유물을 너무 소심하게 구입했나봅니다.
바로 한 번 더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모임에서 바로 또 하려구요!
오랜만에 꿀잼 게임을 찾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