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후기] 2022.10.25. 신화창조, 푸에르토 리코(2014), 버건디의 성 후기 (feat. 글룸헤이븐)
플레이한 게임
신화창조 멋진지니, 큐티은아, 후라이 3인
푸에르토 리코 멋진지니, 큐티은아, 후라이 3인
버건디의 성 멋진지니, 큐티은아, 후라이, 막내이모(구경) 3인
참여인원
멋진지니: 없는 시간 쪼개서 연일 보드게임을 하고 있는 열혈 보드게이머.
큐티은아: 기존 보드게임들의 룰을 잘 알고 있는 전문 보드게이머 겸 룰마스터.
후라이: 오늘 처음 참석한 신입 보드게이머(사실 수년전에도 참여했던 오랜된 게이머.)
막내이모: 없는 게임이 없는 보드게임 콜렉터. 글룸헤이븐 빌려주러 와서 빵도 사다 줌.
신화창조는 2018년 텀블벅에서 펀딩했던 윤영진 작가의 게임입니다.
아... 제가 만들었습니다. 그렇죠...
한국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을 바탕으로 만든 게임인데요.
2~4인이 20분정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그냥 생각나서 오랜만에 한 번 해봤습니다.
카드 질도 좋고, 목재 토큰 손맛도 좋고...
일러스트도 정말 귀여운데...
누가 좀 데려가 주세요!!
코리아 보드게임즈!! 보드엠!! 젬블로!! 보고 있나!?
암튼 작가 버프로 제가 1등했습니다. ㅋㅋ
저와 와이프의 최애게임 중 하나! 푸에르토 리코!
2014년 발매된 신판으로 확장 2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확장에는 귀족과 추가 건물들이 있죠.
오리지널 본판만 해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고급진 오거나이저 덕분에 세팅 시간따윈 없습니다.
꺼내면 세팅 완료!!
푸코쉽과 푸코맨이 정말 멋져요!
그리고 승점타일도 목재로 되어 있습니다.
피아 메탈코인으로 했었는데,
어디있는지 몰라서 우리민트 코인으로 했어요.
메탈코인이 두툼해서 더 좋습니다.
워낙 오랜만의 플레이라서
옥수수러쉬밖에 생각이 안났어요.
창고랑 조선소도 빠르게 지은 편인데...
은아랑 후라이님이 공장제 수공업소로 부유해지면서
대형타일을 다 가져가셨습니다.
저는 대형타일이 너무 늦어서 승점도 못받고...
전문 보드게이머 큐티은아가 42점으로 1등!
그래도 박빙의 점수라고 우겨봅니다.
요즘들어 필러 게임이 되어가고 있는 버건디의 성입니다.
1인당 20분정도로 빠르게 진행하는 편이기 때문에
1시간정도 애매하게 남으면 버건디의 성을 하고 있어요.
교역로 확장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매번 넣게 되는 확장이예요.
오늘은 광산도 없이 가난하게 한 것 같은데,
올해들어 처음으로 200점을 넘겼습니다.
은아는 실버링 추가점수만 +9점!
일꾼점수도 많고!
하지만 제가 1등! 크하핫!
지나는 길에 들렀다는 막내이모님이 글룸헤이븐을 맡겨두고 가셨습니다.
11월부터 글룸헤이븐 4인팟을 돌리기로 했습니다.
이제 시간이 더욱 부족해지겠네요!
좋습니다!
